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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르세라핌 허윤진, 제주항공 참사에 자작곡 ‘해파리’ 발매 연기 “깊은 애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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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신곡 발매를 연기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30일 공식 SNS에 “허윤진이 금일 오후 6시 발표할 예정이던 신곡 ‘해파리’ 음원 발매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어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결정”이라며 “허윤진의 자작곡 발매 연기에 따른 안내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신곡 발매를 연기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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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허윤진은 오늘(3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자작곡 ‘해파리’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깊은 바다를 유영하듯 살아가는 해파리에게 영감받은 ‘해파리’는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소울 장르의 곡으로 꿈속을 헤매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허윤진의 부드러운 음색과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5년 1월 4일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하 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금일 (30일) 18시 공개 예정이었던 허윤진 자작곡 ‘해파리’ 음원 발매는 어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매 연기에 따른 안내는 추후 공지 예정이오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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