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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뉴진스→아일릿 "애도 마음 잊지 않겠다"…日 일정 앞두고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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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뉴스1

뉴진스 해린(왼쪽부터)과 혜인, 하니, 민지, 다니엘 2024.12.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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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2024.12.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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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에서 열리는 연말 무대에 참석하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의 뜻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은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소중한 분들을 잃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생방송 되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대상'과 31일 NHK '홍백가합전' 참석을 위해서다.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은 "저희는 무거운 심정으로 예정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무대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도 이날 SNS에 "먼저,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아픔 속에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르세라핌은 예정되어 있던 해외 일정에 참석하지만, 애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르세라핌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어도어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알렸다.

뉴진스는 예정대로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한다. 어도어는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아일릿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빌리프랩은 SNS를 통해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누구보다 큰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예정된 '일본 레코드 대상', '홍백가합전' 무대에 서게 되었지만,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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