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유튜브 곽준빈(곽튜브)가 최근 기부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번 무안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햤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비행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울타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됐고 후미를 제외한 대부분이 전소됐다. 해당 사고로 인해 179명이 사망했고, 2명이 구조됐다.
이에 전날 29일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도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여행 콘텐츠 공개 연기를 알렸다. 특히 곽준빈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말도 하기가 힘든 날인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
“믿기 어려운 상황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어떤 말로도 부족하겠지만,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곽준빈은 “예정되었던 여행 영상 업로드는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곽튜브(곽준빈)이 공개한 이탈리아 로마 여행 영상에서 여행 후 식사를 하던 중 곽튜브는 이나은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고 밝히며 용서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남겼다. 논란이 된 건 영상 공개 후였고, 학폭 피해를 언급해왔던 곽튜브가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대리 용서하고 옹호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곽튜브는 두 차례 사과를 했고 이나은은 해당 논란 여파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다시 이를 재개, 최근인 26일에는 연말 2천만원 기부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기부자란에는 곽튜브 및 구독자 일동이 적혀있는 기부증서를 공개한 것.
이와 관련해 곽튜브는 "매년 연말이면 한해 굿즈 수익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를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항상 의미있는 활동 할 수 있게 기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현재 회사가 적자라고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소식을 전해 따뜻함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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