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3 (금)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결삽만 사줘…'시험하나' 생각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차예련이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남편 주상욱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진=채널A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이 절친 김미경 강사, 배우 주상욱·차예련 부부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주상욱과 성격이 정반대라며 "어떤 날은 너무 힘들다. 공감을 해주지 않으니 내가 외롭다고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감정이 없어' 했다. 나를 '시험하나?' 생각도 들었다"며 "맨날 소주에 삼겹살만 먹이니까 '얘가 언제까지 버티나' 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사귄지 4개월 만에 알았다. '이 사람이 진짜 좋은 레스토랑을 모르는 구나', '데이트 안 해봤구나'하고 '이 사람이랑 차라리 결혼을 하는 게 낫겠다' 하고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슬프면 공감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면 좋을텐데 (남편은) '왜 힘들어'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주상욱은 "공감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 제가 아내보다 어른이고 더 많이 살았으니까"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차예련은 "무던하게 저에게 해줬던 말들이 지금 지나고 보니 제가 동굴에 들어가려고 하면 '청소해' 한다"며 "지금보면 그렇게 탁탁 이야기 해주는 게 고맙다. 우울해질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하느냐 다른 건데 저희가 다른 거 인정한다"고 밝혔고, 노희영은 "이런 남편이 진짜 좋은 남편"이라고 칭찬했다.

차예련과 주상욱은 2016년 MBC TV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었고 2017년 결혼해 이듬해 득녀 소식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