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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방송 후 심경을 드러냈다.
정숙은 지난 27일 개인 채널에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출연 후기를 전했다.
정숙은 지난 26일 방송 중 자신이 오열하는 장면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이기적이고 이상한 사람으로 또 나오네요ㅠㅠ 난감하네 참~ 이게 아닌데ㅠㅠ 방송만으로 전 보면 완전 전~~ 휴”라고 설명했다. 마치 방송으로 비친 자신의 모습이 왜곡되었다는 듯한 뉘앙스.
당시 방송에서 정숙은 자신이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미스터백김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배신감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정숙은 “온 뉘앙스는 다 풍기고, 그렇게 표현해놓고 갑자기 영숙이한테 가서 너무 당황했다”, "선택을 못 받을 수는 있는데 갖고 논 기분이다. 장난감 같은 기분. 어깨동무도 하고. 그런 이야기 안 했으면 오해를 안 할 수도 있지 않냐. 욕 나올 것 같고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더운데 음식도 하고 내 할 도리를 했는데 사람이 진심으로 하면 진심으로 다가오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 갖고 장난치면 제일 싫다. 우리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토로하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정숙은 함께 나온 출연자들에게 밤새 울며 토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정숙의 개인 채널에 “안 뽑아 주는 건 자기 마음인데.. 속상하겠지만 사랑 찾으러 와서 다른 사람들이랑 아침까지 술만 먹고. 아쉽긴 했어요”, “방송만 보면 좀 지나치다 싶긴 했다. 남의 방에 술잔치 벌여서 잠도 못 자게 하고, 동생들 다 자지도 못하게 붙잡아두고. 부디 방송이 전부가 아니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댓글을 본 정숙은 “방송만 보면 오해하죠”라며 짧게 해명하며 다시금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hylim@osen.co.kr
[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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