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연애 시절, 좋은 레스토랑 가본 적 없다"
차예련이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주상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채널A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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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주상욱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노희영 차예련 주상욱 김미경이 한자리에 모였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8년째 같이 살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어떤 날에는 너무 힘들다. 남편이 공감을 못 해준다. 너무 외롭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애 시절) 데이트할 때도 좋은 레스토랑에 가본 적이 없다. 처음에는 '나를 시험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맨날 삼겹살에 소주만 먹였다. 그런데 4개월 만에 '이 사람이 좋은 레스토랑을 진짜 모르는구나'라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주상욱이 무던하게 해줬던 말들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차예련은 "(우울감에) 동굴에 들어가려고 하면 '밥이나 해' '청소해'라고 한다"면서 너스레를 떨었고, 주상욱은 "운 다음에 달래줄 생각하지 말고 들어준 후에 울기 직전에 (감정을) 잘라야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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