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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아내의 유혹' 이재황, 고깃집 사장됐지만 "연예인이 낫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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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재황 근황 / 사진=유튜브채널 김미려 이경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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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재황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뭐라도 되겠지-개그 우먼 김미려 이경분'에는 '삼겹살 집으로 대박난 아침 드라마의 황태자 이재황과 연탄구이 대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이재황은 고깃집 사장님으로 등장했다. 그는 "자영업은 처음이다. 매일 돼지고기를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고깃집 사장과 친해졌고 제가 유럽에 1년 정도 머물다가 귀국했을 때 그 사장 가게에서 일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저도 일을 하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일을 배우다가 갑자기 매장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성격도 바뀌었다며 "현실적으로 바뀌고 욕도 늘었다. 분노도 많아졌다. 욕도 다양하게 한다"며 "배우와 자영업자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연예인이 낫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재황은 지난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내의 유혹' '엄마가 바람났다' '역류' '이브의 사랑'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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