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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종합] 고현정, 려운 자해에도 오디션 강행→려운, 객석서 母 발견하고 눈물 (‘나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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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미브’. 사진 I 지니 TV ‘나미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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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 려운이 오디션 도중 자신을 버린 모친과 마주쳤다.

3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오디션장 객석에서 자신을 버린 모친을 발견하고 위기에 처한 유진우(려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현(고현정 분)은 절친 홍정화(김현숙 분)에게 유진우가 어린 시절부터 자해를 해온 사실을 털어놨다. 강수현은 “부족한 건 채워주고 모난 건 다듬어줄 수 있다. 그런데 자기 몸을 학대하는 건 어떻게 해줄 수 없다”며 고민했다.

홍정화가 “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 버릴 거냐”고 묻자 강수현은 “어떻게 버리냐. 걔가 내 퇴직금인데. 내가 스타성 있는 아이를 오디션에 내보내고 인기를 끌어서 판다. 내 계획은 그대로다”라고 답했다. 홍정화는 “네 성격에 괜찮겠냐”고 걱정했다.

강수현은 유진우의 자해에 이어 클럽 출근도 알게 됐다. 강수현은 야심한 밤 외출하는 유진우의 뒤를 밟았고, 유진우가 클럽에 출근해 크리스(이기택 분)를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강수현은 유진우에게 이를 에둘러 물었으나, 유진우는 발뺌했다.

스타 라이즈 오디션 당일, 강수현에게 유진우의 사정을 들은 PD는 조연출에게 유진우를 자극하라고 지시했다. 조연출은 유진우에게 엄마에 대해 물었고, 유진우는 대답을 망설였다. 여기에 유진우는 엄마에 대한 질문을 퍼붓는 조연출에 당황해 오디션장을 뛰쳐나왔다.

유진우는 예심을 통과해 본선을 치르는 50인 안에 들었다. 본선 1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심준석(윤상현 분)은 “고음 하지 마라. 네가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소리로 노래 불러라. 늘 그랬듯이 앞에 보지 말고 땅바닥 보고 노래 불러라”라고 말했다. 강수현은 “진짜 네 이야기, 진짜 네 인생처럼 노래해라”라며 ‘난 행복해’를 선곡해줬다.

유진우는 강수현에게 “망해도 내 탓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강수현은 “나는 남 탓하는 사람 아니다. 지금 너한테 너를 사랑하라는 말은 들리지도 않을 거다. 믿을 수도 없을 거다. 그러니까 나를 믿어라. 나는 돈 안 되는 일은 안 한다. 한 번 선택한 일은 반드시 성공시킨다. 너는 그런 내가 고른 아이다. 나를 믿고 무대에 올라가라”라고 응원했다.

유진우는 무대에 올라 ‘난 행복해’를 열창했다. 노래를 다 불렀을 때쯤 유진우는 객석에서 자신을 버린 모친을 발견하고 표정을 굳혔다. 그러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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