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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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생방송이 취소된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를 6일부터 만날 수 있다.
3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은 오는 6일 0시에, 음반 부문은 오는 7일 오전 1시 20분에 녹화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다. 당초 이날 오후 6시 JTBC2·JTBC4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생방송과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했다.
지난 달 31일,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은 공식 계정을 통해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25년 1월 4일과 5일 예정되어 있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은 녹화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방송일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다”고 알린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최악의 항공기 사고로 기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도중 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79명이 모두 사망했다. 참사 희생자 대다수가 광주·전남 지역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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