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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국경 있는 세계' 시작? 트럼프 재선과 글로벌 위기..2025년 전망은?(특파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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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이 혼란스러운 국제질서의 미래를 조망한다.

1일 방송하는 KBS1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이 KBS 신년기획 '2025 글로벌 라이브'에서 '종전(終戰)의 해결사로 나선 트럼프, '국경있는 세계'를 꿈꾸다?' 편을 방송하며 세계 석학들이 바라본 2025년의 전망을 전한다.

'2024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사이먼 존슨부터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대가 존 미어샤이머, 자유주의 국제정치학의 대표자 존 아이켄베리, 리처드 하스 前 미국 외교협회장까지 국제 정치경제 분야 최고의 석학들은 2025년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무질서'라고 입을 모아 답한다.

오는 1월 20일,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다. 더욱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로 돌아온 트럼프로 인해 취임 전부터 미국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멕시코의 국경지대에서 트럼프 2기를 앞둔 현지 상황을 살피고 '관세'와 '이민'을 중심 키워드로 미국의 변화하는 정책과 이것이 세계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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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은 벌써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1,000일을 훌쩍 넘겼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시리아에 이어 예멘까지 전선을 확장했고,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향한 겨울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는 취임 즉시 두 전쟁을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제3차 세계대전을 막을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고 공언했다. 불안한 심정으로 새해를 맞고 있는 가자 지구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현지 주민과 군인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유럽 연합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폭스바겐과 보쉬, 철강회사인 타이센-크룹 등은 정리해고를 발표하고 있다. 지크프리트 루스부름 독일산업연맹(BDI)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새 관세 방침에 EU와 독일도 그 대상이 될 수 있고, 이는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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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한 계속되어온 부동산 위기와 지방정부의 부채난, 내수 위축을 겪고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는 트럼프의 복귀는 '국경 있는 세계'에 대한 공포를 가중시키며 세계 경제를 불확실성의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나는 김정은과 잘 지낸다"며 김정은과의 재회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한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겪고 있는 한국은 트럼프의 '코리아 패싱'을 우려하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새해를 맞이해 방송하는 KBS 신년기획 '2025 글로벌 라이브'는 1일 오전 10시, KBS1에서 생방송되며, 유튜브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채널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 된다.

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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