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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윤 대통령 지지율 34.3%...'보수 결집' 국힘 지지자 81%, 대통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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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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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4%가 넘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3일 발표된 <파이낸스투데이>와 <더퍼블릭>이 의뢰해 여론조사공정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4.3%(매우 지지한다 23.3%, 지지하는 편이다 11.0%)로 집계됐으며, 부정평가는 64.4%(매우 지지하지 않는다 57.1%,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7.2%)로 나타났다. 이중 국민의힘 지지자의 81.3%는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하는 등 보수 결집의 양상을 보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42.4%로 36.5%인 국민의힘과 오차범위(±3.1%p) 내 접전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4.1%, 개혁신당은 3.0%, 진보당 1.0%으로 뒤를 이었다. '없음'이라 답한 무당층은 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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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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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 기한을 묻는 질문에는 35.5%가 3개월 내 2심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답했으며, 21.7%는 6개월 이내라고 답했다.

반면 '6-3-3' 원칙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5.7%에 달했다. 공직선거법의 경우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이내 나와야한다는 원칙이 존재한다. 다만,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증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50.8%,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43.6%,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이 5.6%로 집계됐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 조사를 위해 군을 투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선관위의 전산시스템 등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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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과결 정족수'를 설정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과 탄핵안을 투표하는 야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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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회에서 통과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는 잘한 일이라 응답한 비율이 54.2%였으며,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1%였다. 이 외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3.8%였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에 대해서는 35.6%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나 51.5%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2.9%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4%, 최종 1020명이 응답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이며, 표본은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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