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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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4시즌 K리그 최고의 루키로 활약하며 '축구 종가' 영국으로 건너간 양민혁의 활용 방안에 대해 입을 뗐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활용 계획이 있냐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는 (양민혁을 출전시킬) 계획이 없다"며 "아직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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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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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38경기 전 경기에 나서며 12골 6도움을 기록, 여러 유럽 구단들이 그의 뛰어난 활약을 눈여겨본 끝에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10년차 선배 손흥민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이 같은 팀에 있다는 점이 양민혁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손흥민은 클럽 안팎에서 양민혁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잠시 휴식을 갖고 지난달 중순 영국으로 출국, 토트넘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위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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