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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사랑... '언데드 다루는 법'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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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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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곁을 떠났던 사랑하는 이들이 '부활'해 돌아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애틋하고도 독특한 사연이 담긴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이 6일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영화는 원인불명의 정전 이후 죽은 이들이 '언데드'(살아있는 시체)로 깨어나 사랑하는 가족 곁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은 센티멘탈 좀비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언데드 상태로 돌아온 사랑하는 이들을 마주한 가족들의 혼란과 슬픔을 담아냈다.

포스터 속에는 손자이자 아들이었던 어린 '엘리아스'를 잃고 상실감에 괴로워하던 할아버지 '말러'와 그의 딸이자 엘리아스의 엄마인 '안나', 교통사고로 아내 '에바'를 잃은 남편 '데이빗',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노부인 '토라'가 등장한다.

포스터에는 "소중한 아가, 이제 편히 쉬렴", "얘들아… 엄마가 깨어났대", "내 손주, 할아버지가 왔다", "자기, 거기 어딘가에 있는 거지?" 등 각 인물의 대사가 삽입되어 이들이 마주한 상황의 감정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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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다루는 법'은 익숙한 좀비 소재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이야기한다. 원작은 영화 '렛 미 인'과 '경계선'의 작가 욘 A. 린드크비스트의 베스트셀러 소설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NEON의 선택을 받아 주목받았다.

또한, 폴 울빅 로크세스 촬영감독, 모르텐 야콥센 특수효과 아티스트, 벤트 홈과 안드레아스 프랭크 사운드 디자이너 등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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