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방송 연예계도 멈춘 가운데, 가수 JK김동욱이 “술픔을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SNS에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라며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다”고 적었다.
그는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해를 살아가야지 않겠어?”라며 “다들 올 한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수 있는 한해로 만들어보자고!”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고 있는 중이니까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살아보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전남 무안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으며,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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