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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박보영이하늬박명수, 촛불 켜고 애도 더한 새해인사.."평안하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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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애도가 이어지면서, 스타들도 차분한 새해 인사로 신년을 맞았다. 새해를 축하하고 마냥 즐거워하기 보다는 차분하면서도 의미 있는 글로 조심스럽게 인사했고, 인사와 함께 애도의 뜻도 전했다.

배우 박보영은 지난 3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보영은 “연락이 조금 늦었지? 바쁘기도 했지만 항공기 사고 소식 듣고 마음이 먹먹하고 무거워 가벼이 안부를 묻고 나의 일상을 공유하기 어려웠어.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 아픈 소식들 뿐이라 조심스럽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보영은 “2024년은 정말 잔인할 만큼 슬프고 힘든 일이 많았고 그래서 더 추운 겨울로 기억될 것 같아. 여러모로 힘겨운 연말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자. 각자의 방법으로 애도하면서”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하늬 역시 촛불을 밝히고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다. 이하늬는 1일 자신의 SNS에 “부디 25년에는 평안함 속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촛불을 밝힌 모습을 공개했다. 사건, 사고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조용히 새해 인사를 건넨 이하늬였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뜨는 해처럼 아직 깊은 어둠 속에 있는 우리의 마음 속에도 작은 희망의 빛이 번져나가길. 2025년 부디 모두 평안하시고 건강하길 바래요”라는 글을 남기며 새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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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해외에서 인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31일 개인 SNS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이 곧 밝아오겠지요. 깊은 아픔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 그분들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저에게도 조금씩 미소지을 수 있고 한발 물러서기도 열심히 다가가기도 또 보듬고 안아보기도 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방송인 김나영도 조용히 새해를 맞았다. 김나영은 새해 첫 날 자신의 SNS에 “부디 내년에는 더욱 무해한 웃음이 많기를, 무력해지는 순간이 적기를, 안타까운 일보다 안심되는 일이 더 많기를, 날마다 찾아오는 아침이 괴롭지 않기를,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지난 연말 탄핵 정국, 여객기 참사 등 사건 사고가 이어졌던 만큼 평안한 새 해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개그맨 박명수는 라디오를 통해 직접 청취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오늘 오전 진행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10주년을 조용히 축하하면서, “희망찬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다져보는 와중에 올해는 마음이 남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큰 욕심이나 바람보다는 별일 없이 평온한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새해는 일상이 평온하고 아무 일 없이 평온한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이날 정오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프닝에서 “2025년이 밝았다. 푸른 뱀, 을사년이다. 다들 연말, 새해 느낌이 안 난다고 얘기하는데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이라며,“올해의 새해 복은 무탈하고 평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담은 새해 인사를 건넸다.

박보영도, 박명수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새해를 맞으며 차분하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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