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디카프리오 '오징어게임3' 출연설에 과거 "이정재 보고 흥분" 주목..여배우 증언 [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게임' 시즌3에 등장한다는 출연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오징어게임' 관련 에피소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1일 OSEN 취재 결과, 디카프리오는 시즌2가 공개된 넷플릭스 메가 히트작 '오징어게임3'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고, 올해 여름쯤 공개되는 시즌3에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량은 많지 않으며, 스포일러를 우려해 정확한 캐릭터 등은 베일에 싸여있다는 전언.

다만 넷플릭스 측은 "우리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디카프리오의 '오징어게임'에 대한 관심은 유명하다. 지난 2021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는 한국 배우들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비하인드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이는 당시 디카프리오의 여자친구였던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의 친구인 배우 엘 패닝에 의해 알려졌다. 패닝은 2021년 11월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카멜 라이브'에 출연,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행사 'LACMA 2021 아트 앤 필름 갈라'에서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만난 이야기를 들려줬다.

OSEN

패닝은 "레오가 재미있던 건, 카밀라와 제가 ('오징어 게임' 이정재 등 주연 배우들을 보고) 엄청 흥분해 있으니 '얘들아 좀 차분하게 있어' 이러더라. 그래서 우리가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잖아?' 그랬더니 '정말? 어디 여기? 진짜?'라며 흥분하더라"라고 전했다. 주위를 갑자기 두리번거리는 당시의 디카프리오를 흉내 내는 패닝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주연 이정재는 2021년 시즌1 오픈 직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만나 다정한 투샷을 연출했다. 이듬해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는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시즌2에 어떤 미국 배우가 출연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OSEN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 역시 2022년 9월,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시즌에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출연할 가능성도 있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게임'의 팬이라고 직접 말해서 우리끼리 '제안을 해볼까?, 물어보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맞다"라고 밝힌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넷플릭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