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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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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왔다" 베테랑 DF 정우재, K리그1 대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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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대구 복귀한 정우재.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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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32)가 6년 만에 다시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 구단은 2일 정우재 영입을 발표했다.

2014년 성남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정우재는 2015년 충주 험멜을 거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에서 뛰었다. 대구의 왼쪽 풀백을 책임지며 1부 승격과 코리아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대구를 떠난 정우재는 2023~2024년에는 전북에서 뛰었다. 지난해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1경기를 소화했다.

대구는 "정우재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스피드와 정교한 크로스를 겸비해 팀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에 최적화된 선수"라면서 "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갖춰 이번 시즌 수비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우재는 "6년 만에 다시 대구로 돌아왔다. 이렇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면서 "대구에서 보냈던 시간은 제 축구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대구의 고참 선수로서, 그리고 팬 여러분의 신뢰를 받는 선수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소집한 대구 선수단은 5일부터 태국 치앙라이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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