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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정우성의 플러팅임영웅의 '뭐요'박성훈의 AV공유, 논란의 DM주의보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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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정우성부터 가수 임영웅, 배우 박성훈까지 연예계에 DM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즘 SNS에는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체지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한순간의 실수로 웃지 못할 꼬리표가 따라붙고 지우지 못할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다. 실수로, 혹은 의도치 않게 사생활이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엔 정우성과 임영웅, 박성훈이 SNS의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인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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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은 요즘 여러 가지로 가장 ‘핫’한 콘텐츠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2’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 좋기 때문.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에 이어 ‘오징어 게임2’까지 연타석 히트였다.

그랬던 박성훈이 SNS 실수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최근 SNS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 표지를 실수로 공유했기 때문. 공개된 사진에는 AV 배우들의 전라 노출 사진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민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이라서 더 비난받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박성훈의 SNS에 최근 워낙 많은 DM이 들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박성훈이 메시지들을 확인하다 실수로 해당 사진을 업로드했다. 배우 본인도 너무 놀라고 당황했다”라면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의 실수를 소속사 측에서 나서서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싶었지만, 애초에 박성훈이 해당 사진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에 박성훈의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까지 나오기도 했다. 더욱이 극 중 박성훈은 배우 임윤아와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반발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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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에 앞서 가수 임영웅도 사적인 DM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달 탄핵 정국 속 임영웅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길 바라는 누리꾼의 DM에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한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해당 누리꾼은 임영웅에게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임영웅은 연예인이라고 꼭 정치적인 문제에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에서 답을 했지만, 그의 답변 태도가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며칠간 파장이 이어진 후 콘서트 무대에 선 임영웅은 “여러분께 너무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뭐요’ 논란은 임영웅에 꼬리표처럼 붙어버렸고, 패러디까지 파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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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임영웅과는 다르지만 정우성도 DM 유출로 논란을 겪기도 했다. 앞서 모델 문가비와 혼외자 출산으로 화제가 됐던 정우성이 비연예인에 DM으로 플러팅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당시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찍은 사진이 유출되고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컸고, DM 캡처본이 유출되면서 논란을 부추겼다.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이는 누리꾼 A씨에게 “멋진 작업”이라며 말을 걸었고, “해킹당하신 건 아니죠?”라는 A씨의 반응에 “아니요. 우연히 피드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이들은 하루 일과를 공유하며 친밀하게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서 정우성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DM 유출 사건은 정우성에게 지울 수 없는 꼬리표가 됐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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