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LG 트윈스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년을맞아 선수단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LG 염경엽 감독과 김정준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1.04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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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LG는 3일 1~2군과 재활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이 3년 계약 마지막 해다. NC 감독으로 떠난 이호준 수석코치의 빈 자리는 김정준 2군 감독이 1군 수석코로 보직을 이동했다.
김정준 수석코치는 2023년 염경엽 감독이 LG 사령탑으로 선임되자마자 수석코치를 부탁해서 함께 시작했다. 지난해 공석이 된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올해 다시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주루/외야수비 코치에 송지만 코치가 LG에 처음 합류하고, 유현원 컨디셔닝 코치가 2군에서 1군으로 합류했다.
송지만 코치는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3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다. 1군 통산 1938경기 타율 2할8푼2리(6620타수 1870안타) 311홈런 1030타점 1019득점 165도루를 기록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뛰었다.
은퇴 후 넥센 히어로즈에서 타격 코치와 외야 주루 코치를 역임했고 KIA 타이거즈에서 1군과 퓨처스 타격 코치를 맡았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타격 코치로 지냈다. 염경엽 감독은 2013~2016년 넥센 감독 시절 송지만 코치와 함께 지낸 인연이 있다.
송지만 코치 / OSEN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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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은 이병규 감독이 지휘한다. 이병규 2군 감독은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LG 프랜차이즈 스타로 영구결번(9번) 된 이병규 2군 감독은
1997년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병규 2군 감독은 2007~200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3시즌을 뛰고 복귀했고, 2016년 은퇴까지 LG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7시즌 통산 17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1리 2043안타 161홈런을 기록했다. 이병규 2군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 9번은 LG의 두 번째 영구결번이 됐다.
은퇴 후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2022시즌이 끝나고 삼성 라이온즈로 떠났다. 1군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고, 2024시즌이 끝나고 야인이 됐다. LG가 다시 영입해, 2군 감독을 맡겼다.
2군은 김경태 코치가 투수총괄, 타격코치 황병일, 수비코치 손지환, 작전코치 정주현, 주루/외야코치 양영동, 양희준 컨디셔닝코치가 보직을 이동했다.
잔류군은 지난해 4월 영입된 이종운 책임코치가 계속해서 지휘하고 재활코치로 여건욱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이병규 2군 감독 / OSEN DB |
▲ 1군
감독 : 염경엽
수석 : 김정준
수석 트레이닝 : 김용일
타격 : 모창민, 김재율
투수 : 김광삼, 장진용
수비 : 김일경
작전 : 정수성
주루/외야수비 : 송지만(신규)
배터리 : 박경완
컨디셔닝 : 박종곤, 안영태, 이권엽, 고정환, 유현원(2군→1군)
▲ 2군
감독 : 이병규(신규)
투수총괄 : 김경태(재활→2군)
투수 : 신재웅
타격 : 황병일
수비 : 손지환(타격→수비)
작전 : 정주현(잔류→2군)
주루/외야수비 : 양영동(잔류→2군)
배터리 : 최경철
총괄 컨디셔닝 : 배요한
컨디셔닝 : 양희준(1군→2군)
▲ 잔류군/재활
잔류군 책임 : 이종운
투수 : 최상덕, 수비 : 윤진호, 작전 : 김용의, 주루/외야수비 : 양원혁
컨디셔닝 : 김종욱, 재활 : 여건욱(신규), 재활 컨디셔닝 : 최재훈
LG 트윈스 제공 |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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