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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인 ‘99코퍼레이션’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과 한화 투수들이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 미니캠프를 차리고 후배들과 함께 2025시즌 준비에 나섰다. 장민재, 박상원, 이민우, 김범수, 장지수, 황준서, 장세홍 등이 류현진 미니캠프에 참가한 가운데 주현상도 5일 합류할 예정이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2012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입단해 잠시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류현진의 한화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장민재를 비롯한 한화 후배 선수들과 비시즌을 함께 했다. 류현진은 해외 훈련 기간 동안 캠프에 참가한 후배 선수들의 항공권부터 체류비, 훈련비를 모두 사비로 지불을 했다. 지난겨울에도 남지민과 김기중 등이 미니캠프에 초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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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는 투수로 가진 장점이 많지만, 왜소한 체격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황준서의 신장은 185cm다. 하지만 체중은 78kg에 불과하다. 한 시즌을 꾸준히 활약하기 위해서는 체중 증가가 필수적이다. 류현진도 황준서를 두고 “살을 좀 더 찌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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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함께 훈련을 시작한 한화 투수들. 한화는 신축구장에서 2025시즌을 맞는다. 새 구장에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5강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류현진을 비롯한 투수들이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황준서가 힘을 보탠다면, 한화의 마운드 높이는 한껏 높아질 전망이다. 과연 류현진과 함께 훈련을 받게 된 황준서가 한 단계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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