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데이트 나서는 출연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우중 데이트를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SBS 플러스, EN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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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자가 돌발 선언을 했다.
SBS 플러스와 ENA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9일 방송을 앞두고 우중 데이트를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제작진이 준 고민의 시간을 마치고 빗속에 우산을 들고 옹기종기 모여 서 있는 남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MC 데프콘은 "마음의 정리를 좀 한 것 같다"고 선택의 시간을 알렸다.
잠시 후 돌싱녀들은 초조하게 담벼락 아래에 앉아 돌싱남들이 오길 기다렸다. 미스터 황은 "사람을 찾고 있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미스터 흑김은 "나랑 데이트 가자"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어필했다. 미스터 배와 미스터 박은 빗소리를 벗 삼아 한 잔 기울이자면서 돌싱녀들을 유혹했다. 미스터 배는 "나와 마음 적실 사람 나온나"라고 부산 사투리로 박력 있게 말했다. 미스터 박은 "한잔 하죠, 냉면에"라면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미스터 백김은 "비도 오는데 너도 왔으면 좋겠고…"라는 멘트로 여심을 자극했다.
솔로남들의 어필 릴레이를 듣던 10기 영자는 "저 OO님한테 갈 거예요"라고 돌발 선언했다. 이를 들은 MC 경리 윤보미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데프콘은 "아, 10기 영자씨…"라고 틴식했다. 미스터 황, 그리고 미스터 김과 핑크빛 애정 전선을 형성했던 10기 영자의 심경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돌싱민박에서의 우중 데이트 선택 현장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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