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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강원래, 휠체어 아래로 떨어져…김송이 전한 아찔한 순간 "놀란 아들 얼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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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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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송이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4일 김송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이 아빠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라며 바닥에 앉아 있는 강원래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송은 “그 상황에 선이는 집 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다.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며 “저 혼자 힘으로는 안 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선이한테 왜 그냥 서 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단다.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된다고 말해주었다”라며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 줘야 한다”라고 크게 놀란 아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 봐 걱정했다.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 걸이를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송은 아들에게 “더 힘 세지면 엄마랑 같이 아빠 번쩍 들어주자”라고 말하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3년 10년 교제해오던 김송과 결혼해 시험관 시술 끝에 2014년 아들 선이를 품에 안았다. 당시 부부는 8번의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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