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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좌절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계약 옵션을 실행할 것이다. 계약은 이미 끝났다. 손흥민은 아직도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것에 대해 매우 당황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6월 끝난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재계약 이야기가 없다. 토트넘이 재계약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손흥민 빅클럽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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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적시장이 열렸지만 당장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일단 1년 연장계약을 실행해 손흥민을 비싸게 팔 수 있는 시간을 벌 것으로 보인다.
ESPN은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의 말을 빌려 “토트넘이 1월에는 손흥민을 절대 놔주지 않을 것이다. 그를 1월에 놔준다면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하지만 계약에 관해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토트넘이 왜 손흥민을 버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토트넘 구단을 비판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최고 인기선수다.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파는 선수도 손흥민이다. 한국에서 손흥민을 보기 위해 런던까지 직관을 가는 팬들도 많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1년 더 묶어두면서 최대 이익을 뽑아낼 생각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1년 연장옵션을 일단 실행해야 한다. 당장 1월에 손흥민을 이적시킨다면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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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토트넘은 1월에 손흥민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인 옵션은 계약 1년 연장이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몇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의 코칭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의 멘터 역할을 하면서 토트넘이 누리는 이익이 크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1년 더 쓰고 내보낼 생각이다.
최근 손흥민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로 들어가 38분 정도 소화했다. 골은 없었다. 손흥민이 전성기가 지났다는 냉정한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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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시즌 중반에 손흥민을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부상자가 많아서 더 그렇다. 올 여름에 손흥민을 보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면서 6월 이적도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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