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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가 직접 나섰다.. 토트넘, '이강인 동기' PSG 공격수 영입 협상 중 '손흥민과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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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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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수뇌부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26) 영입에 나섰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보이홋스퍼'를 인용, 다니엘 레비 회장과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가 콜로 무아니와 계약을 맺기 위해 PSG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2023년 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23)과 입단 동기다. 콜로 무아니의 당시 이적료가 9500만 유로(약 1441억 원)에 달했고 5년 계약을 했다는 점에서 PSG의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다.

콜로 무아니는 첫 시즌이던 2023-2024시즌 리그 26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 총 14경기서 2골 1도움에 머물고 있다. 이적 직전 32경기 15골 14도움과 비교하면 PSG의 실망감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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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한 채 개점휴업 상태를 맞고 있다. 지난달 7일 리그1 14라운드 옥세르 원정 경기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득점도 지난해 9월 릴 원정이 마지막이었다.

결국 PSG는 손실을 무릅쓰고 콜로 무아니를 매각하기로 했다. 토트넘은 주급 16만 5000파운드(약 3억 원)를 받고 있는 콜로 무아니 영입에 5500만 파운드(약 1006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특히 PSG가 콜로 무아니에 대한 이적료를 2026년까지 받지 않는 조건에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토트넘 재정 관리에 전략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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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은 부상 때문에 스쿼드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콜로 무아니가 다재다능함을 원하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물론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EPL 클럽만 아스날,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다. 세리에 A 유벤투스 역시 콜로 무아니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그렇지만 이번 협상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점은 다른 구단과 비교해 토트넘 구단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레비 회장은 이번 겨울 1호 영입인 체코 출신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21) 협상에도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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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콜로 무아니에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은 폼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면서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입증된 그의 실력은 적합한 환경에서 다시 빛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의 적극적인 접근이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는 클럽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명과도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 최초 한국인 이강인과 호흡했던 콜로 무아니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또 다른 한국인 손흥민(32, 토트넘)과 발을 맞출 수 있을지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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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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