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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남준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MBC가 지난 5일(어제) '2024 MBC 연기대상'을 방영했다. 각 수상 후보 별로 치열하고 쟁쟁한 라인업이 눈에 띄는 가운데, '지금 거신 전화는'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극 중 허남준은 홍희주(채수빈 분)의 대학 선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으로 완벽하게 극에 녹아들었다. 출중한 외모와 더불어 자상한 성격을 가진 지상우를 묵직한 목소리 톤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완성한 것. 홍희주를 향한 복잡한 감정 또한 본인만의 표현 방식으로 체화한 허남준은 여심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쥔 허남준은 "우선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최근에 대화 중 편안함을 느낀다면 상대방이 엄청난 노력을 해 주고 있는 것이라는 글을 봤는데 '지금 거신 전화는'을 촬영하면서 느낀 것 같다"고 소감의 첫 마디를 전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선배님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지금 거신 전화는' 팀과 주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허남준은 2024년을 디즈니+ '로얄로더'로 시작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와 ENA '유어 아너'에서 김명민 아들 역으로 연이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를 소화한 허남준은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에게 호평 세례를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제작비 500억원가량 들였다고 알려진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우주 정거장 내 마우스를 연구하는 우주 과학자 '이승준'으로 2025년을 열게 된 허남준. 2024년 한 해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올해 허남준이 걸어갈 행보에 대해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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