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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섹시 미간' 유연석 '백유연으로 개명, 유연석 연상 의도 아니라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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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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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유연석은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드러운 캐릭터도 하고 악역도 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하고 공연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 백사언 캐릭터가 이전에 했던 캐릭터들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 같다는 리뷰가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사언의 폭발적인 캐릭터가 나온 것 같아 좋다는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았고 이번에 하면서 차가운 면, 재미있는 부분, 따뜻하고 로맨스적인 부분을 표현하길 바랐는데 전달대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만족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방송하는 시기가 온전히 내 드라마를 보고 즐겨 달라고 사람들에게 막 떼를 쓸 사정이 아니었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위로가 되고 재미있다고 하시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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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주인공 백사언 역으로 활약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5.5%에서 출발해 최고 시청률 8.6%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연석은 "원래 원작을 본 분들이 자연스럽게 영상화 된 걸 만족하고 팬들의 바람에 부응한 것 같다. 인별그램에 해외팬분들의 댓글이 좀 더 많아졌다. 예전에 해외 촬영 나갈 때도 어떻게 날 알아보지 했는데 확실히 글로벌 OTT로 방영하는 작품을 많이 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해외 팬들이 점점 늘어나는게 신기하고 반가울 따름이다. 해외 팬미팅을 통해 감사함을 표현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고마워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섹시 미간 수식어가 생긴 그는 "그 이후로 그게 계속 붙어있더라. 섹시 미간 백사언이라고 붙어있는 게 재밌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키스 장인'이기도 한 유연석은 "그랬나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지"라며 쑥스러워했다.

유연석은 "키스를 하는 상황이 다르니 어떤 감정에서 키스하는지 감독님, 수빈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에는 재회하는 키스, 나의 죄책감을 이겨내는 키스다. 어떨 때는 너무 행복해서 하는 것 같고 프러포즈 받을 때 감격해서 하고 신들마다 감정 상태를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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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에서 백사언은 홍희주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희주에게 “백사언이 아닌 내가 너랑 결혼할 거야”라며 프러포즈했다. ‘백유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백사언은 홍희주와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20년간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유연석은 "'백유연석'이냐고 작가님에게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더라. 진짜 그냥 의미를 담은 이름을 어떻게 지어볼까 해서 짓고 봤더니 백유연이었다고 한다. 그 이름이 좋아서 한 거다. 원작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개명하지만 그 의미를 담고 싶어 백유연으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유연석이었다고, 그런데 굳이 개의치 않았다고 하시더라. 유연석을 연상하려고 한 건 아니다. 나도 작가님에게 물어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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