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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약혼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각) 연예매체 TMZ는 여러 소식통을 통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지난 크리스마스에서 새해 사이, 미국에 있는 젠데이아의 집에 방문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청혼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젠데이아의 가족도 톰 홀랜드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고 있기 때문에 흥분했다고.
앞서 이미 젠데이아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등장해 약혼설에 휩싸였다.
피플지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그들과 가까운 모든 사람이 약혼할 것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시기는 몰랐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에게 청혼하고 싶어 했다"면서 "바쁜 두 사람은 지금을 즐길 뿐이고, 결혼식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을 촬영하던 2016년 인연을 맺었다.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에 동반 출연하며 동료이자 연인으로서 친분을 다져왔으며, 지난 2021년 공개 열애를 인정, 이들은 올해까지 4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 커플은 네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와 크리스토퍼 놀런의 '오디세이' 출연을 함께 결정하게 되었다. 두 영화 모두 2026년 개봉 예정이다.
특히 톰은 결혼 후 가족을 꾸리게 될 때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아이가 생기면 더 이상 영화에서 날 볼 수 없을 거다. 나는 세상에서 그냥 사라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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