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 사진=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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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민지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돌아온다.

2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았다.

이민지는 극 중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체육 선생님 김리안 역을 맡아 동료들에게 때로 조언자 역할을 하는 믿음직한 교사로 활약한다. 전매특허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묘사력을 펼쳐온 이민지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는 어떤 모습으로 스며들지 기대를 모은다.

이민지는 어느 인물이든 자신만의 옷처럼 소화하며 캐릭터에 동화된 열연을 보여줬다. 드라마 '정년이', '청춘월담', '옷소매 붉은 끝동', '응답하라 1988', 영화 '1승', '공조2: 인터내셔날', '사라진 밤', 연극 '세상친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인물에 설득력을 더하는 탁월한 연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두각을 드러내 왔다.

특히 영화 '1승'에서는 여자 배구팀 핑크스톰의 용병이자 리베로 유키로 변신, 러블리한 매력과 뜻밖의 실력을 겸비한 캐릭터로 극장가를 '유키앓이'에 빠뜨렸다.

이에 이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이민지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는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이서환, 윤가이, 조복래 등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