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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정민과 지수, 그리고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좀비로 세상이 뒤덮인 아포칼립스 설정에 늦깎이 군인 남자친구 ‘재윤’과 당찬 곰신 여자친구 ‘영주’가 서로를 위해 달려가는 로맨스를 결합해 신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좀콤’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박정민은 이전과는 달리 핼쓱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 상에서 체중을 증량하고 감량하는 것으로 화제가 됐던 만큼 이번 역시도 체중을 증량했다가 다시 감량한 상태라고.
이에 대해 박정민은 "체중 감량과 증량은 배우의 의무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윤성현 감독님은 체중 증량을 요구하진 않았다. 근데 제가 부대원들을 끌고나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듬직한 모습이 있어야 그림이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 증량을 했다. 끝나자마자 지금 또 찍고 있는 게 있어서 급하게 감량을 했다. 제가 체중이 왔다갔다 해서 기사화가 돼서 부끄럽더라. 저때 한 80kg 나갔는데 현재는 63kg다. 17kg를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토피아'는 2월 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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