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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위너 3인 살려"…송민호 '부실복무 의혹'에 팬덤 분열 조짐→트럭 시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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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송민호가 부실복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위너(WINNER) 활동 관련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온 송민호는 최근 소집해제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복무 과정에서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달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런 가운데 송민호의 거취를 두고 위너 팬덤의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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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YG는 빠른 시일 내에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의 그룹 활동을 보장하라", "무대응은 해결책이 아니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를 YG 사옥 인근에서 이어갔다.

앞서 지난달 12월 19일, 강승윤이 육군 현역으로 만기전역하며 위너의 이른바 '군백기(군대+공백기)'가 곧 마무리되는 가운데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으로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황. 이에 일부 팬들이 송민호를 제외한 세 멤버들의 활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한편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지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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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고, 경찰은 송민호를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자료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송민호의 부실 복무 및 특혜 의혹을 다룬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전파를 타며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경찰은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송민호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아직 출석해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자료(CCTV 등)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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