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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최정훈♥’ 한지민, 이준혁의 ‘누나’ 호칭 칼 차단 “선 긋고 존댓말” (틈만나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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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이준혁에게 칼 같이 선을 긋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화)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18회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틈 친구' 한지민, 이준혁과 함께 동작구 보건소, 흑석동 카레 집을 찾아가 따뜻한 소통과 행운의 시간으로 기세 좋게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유연석은 '84라인' 이준혁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준혁이 "조금 섭섭했다. 방송 보니까 모임을 한다는데 나는 안 불러주더라"라고 하자, 유연석은 "방송 나갈 때 즈음이면 우리가 84모임을 한 이후일 것"이라며 84모임 멤버임을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연석아 우리 우정의 열쇠 한 번 할까?"라고 플러팅에 나서 두 사람의 찐친 티키타카가 기대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한지민은 "할아버지, 아버지, 저랑 다 같은 초등학교 나왔다. 고모들과 언니들도 다 나왔다"며 뿌리 깊은 '동작구의 딸'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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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한지민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 한지민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완성형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지민은 중대 병원을 지나던 그때 "중대 병원 전에 남중, 남고였다. 근데 남녀 공학이 되면서 합치고 병원이 들어왔다"면서 "남녀공학이 되면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자 중학교 축구부 감독 선생님이 첫 매니저 언니의 제부셨다"며 축구부 감독님의 추천으로 연예계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길거리 캐스팅 이런 거 안 당해 보셨냐"고 물었고, 한지민은 "학교 앞에 그때 당시에는 많이들 기다리고 계셨다"고 했다.

이어 한지민은 "그때 일을 일찍 했어도 연기를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주변에서 가만 안 놔둔다. 연예계로 가게 돼 있다"며 한지민의 남다른 외모와 아우라를 인정했다.

유재석, 유연석, 한지민, 이준혁은 첫 번째 틈 주인들을 찾아 동작구 보건소로 향했다. 틈 주인들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전적이 있는 '동작걸스'로, 즉석무대로 기운찬 기세를 자랑했다. 이에 유재석은 "세 분 덕분에 살아있음을 느낀다"라고 환호했다. 이어진 첫 번째 미션은 '릴레이 지우개 따먹기'로, 릴레이로 지우개를 튕겨 목표 지우개에 올리면 성공. 틈 주인의 순서 코칭에 무려 3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하자, 한지민은 "월드컵 골 들어간 거 같다"라며 성공의 맛을 만끽했다. 심지어 4번째, 6번째 도전에서 이준혁, 한지민이 연달아 2, 3단계를 성공시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한지민은 "너무 다행이다"라며 눈물을 쏟았고, 틈 주인들은 "동작의 딸이 해냈습니다!", "동작의 딸은 한지민"이라고 복창하며 기쁨을 나눴다.

네 사람은 성공의 도파민에 푹 빠진 채, '동작의 딸' 한지민 픽 동네 맛집으로 향했다.

음식을 기다리고 있을 때 유연석은 한지민과 이준혁에게 "드라마 촬영할 때 서로 호칭을 어떻게 불렀냐"고 물었다.

한지민과 이준혁은 각각 역할 이름인 지윤, 은호를 호칭으로 사용했다고 했다.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서로를 그렇게 불렀다고.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지금까지도 존칭을 사용한다는 한지민은 "마지막 촬영이 끝나니까 이준혁이 갑자기 '누나'하려고 그러기에 제가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

그는 칼 같은 호칭 정리 이유에 대해 "누나 동생으로 만나도 되는 캐릭터들은 그렇게 시작하는데 진혁 씨는 로맨스 캐릭터지 않나. 누나 동생으로 하면 정말 편한 사이가 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한지민은 "아래위 내복 다 벗었는데도 시원하다. 밥을 사도 될 만큼 행복하다"라며 웃음을 지우지 못했다. 이준혁은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 평소에는 피자 두세 판, 과자 여섯 봉지도 먹는다"라며 "'범죄도시3' 때도 그러다가 20kg까지 갔다. 잘 먹고 몸무게 80kg가 넘으면 쑥스러움이 적어진다"라고 남다른 먹성을 고백했다. 이에 유연석, 한지민은 "여기 있는 거 다 먹고 가자", "많이 먹고 가야 된다"라며 다음 게임을 위한 이준혁의 먹방 버프를 응원했다.

이들이 찾아간 두 번째 틈 주인은 한지민의 추억이 깃든 흑석동 카레 집이었다. 틈 주인 부부는 "많은 학생들에게 잔소리도 하면서 챙겨줬다. 그러다 보니 대학 때 커플들이 청첩장 주러 오고, 아기랑 찾아오기도 한다"라고 추억의 맛집 다운 훈훈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두 번째 미션은 입으로 쿠폰을 불어 테이블 끝에 걸면 성공인 '후후 쿠폰' 게임. 유재석이 무려 1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시켜 행운의 조짐을 보였다. 이어 4번째 도전에 한지민, 이준혁이 완벽하게 2단계를 성공하자, 한지민은 "저 고정은 안 되나요?"라며 막강 기세를 과시했다. 이에 유재석, 유연석은 "게임 타짜네~게임 타짜야", "흑석동 짝귀 아니에요?"라고 감탄했다. 3단계는 보너스 쿠폰 기회를 활용해 틈 주인과 이준혁이 깔끔한 성공을 마무리했다. 한지민은 "연예인 데뷔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감격스러워했고, 틈 주인 부부는 "유재석 씨 오신 대서 복권 사야 하나 했는데 진짜 복권에 당첨됐다. 너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기분 좋은 새해 첫 행운의 하루를 완성했다. 한지민, 이준혁은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찰떡 티키타카를 과시하며 새해 첫 미션 올 클리어라는 기적을 선사했다. 특히 한지민이 예상치 못한 '완벽한 타짜' 활약으로 진정한 '동작의 딸'임을 입증하며, 동작구 틈 주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해 10살 연하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열애를 인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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