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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차가운 대우 지쳐”...예성, 태연·웬디 이어 SM에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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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예성. 사진l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우에 불만을 드러냈다.

예성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SMTOWN LIVE 2025 in SEOUL) 콘서트를 언급했다.

그는 “SM타운 질문도 간혹 보이던데 우선 20년 넘게 있던 회사의 행사다 보니 최대한 참여는 하겠지만, 앨범의 음악에는 거의 참여를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단체곡의 차가운 대우에 대해선 이제 얘기하기도 지치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난 내 공연에만 우선 집중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달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는 ‘SM 음악’에 초점을 둔 기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예성은 앨범 작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볼멘소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해당 콘서트 불참을 알린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 6일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며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데 그걸 도와주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웬디는 6일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 불참 사실이 공개되자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라고 소통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일이칠), NCT DREAM(엔시티 드림), WayV(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WISH(엔시티 위시),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이 출연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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