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제성이 수상과 함께 기분 좋은 신년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7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조사를 통해, 경제, 인물,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 황제성은 2025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개그맨'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제성은 재기발랄한 포즈로 포토타임을 채우며 "여러분들이 뽑아 주신 상이여서 특별한 것 같다. 주신 사랑 평생 갚아 나가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5년 각오와 계획에 대해 "아직 우리나라에 개척해야 할 분야가 많다. 올해는 건강하고 유쾌하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라며 활약을 예고했다.

황제성은 라디오 DJ, 스탠딩 코미디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웃음 치트키' 역할을 하고 있다.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DJ답게 청취자들에게 인간 에너지 드링크 같은 활력소를 전하기도 하고, 지난해 선보인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에선 라운드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빈틈없는 콩트 실력으로 자신이 속한 산딸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STORY '김창옥쇼3'와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황제성은 그만의 놀라운 순발력과 탁월한 애드리브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꽃을 전해주고 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유쾌한 재능을 발휘 중인 황제성. 웃음을 향한 개척 정신이 남다른 개그맨으로 을사년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