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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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내대회와 격년제로 열리는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첫 대회 본선 멤버가 모두 가려졌다.
한·중·일·대만의 기사 9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4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국내대회 우승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신진서 9단을 비롯해 지난해 12월부터 열린 국내선발전에서 박정환·신민준·강동윤 9단이 본선 진출권을 따내며 본선에 합류했다.
2장의 티켓이 주어진 중국은 쉬자양 9단, 투샤오위 8단이 선발전을 통과했고, 일본은 후쿠오카 고타로 7단, 대만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출격한다.
마지막 1장의 본선 진출권은 와일드카드를 받은 중국 커제 9단에게 돌아갔다. 커제 9단은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후원사의 부름을 받으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은 국내대회와 마찬가지로 9인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5일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리그 성적 1위와 2위의 결승 3번기는 10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5년 동안 국내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해 세계대회와 함께 격년제로 진행된다. 올해 1회 세계대회를 마치면 2026년에는 6기 국내대회가 열리는 방식이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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