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그룹 이수경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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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을 4년간 이끈 윤홍근 현 회장이 연임 의사를 내려놓으면서 경기인 출신 기업인 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커졌다.
빙상연맹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홍근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20년 제33대 빙상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빙상연맹에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연임 도전에 나서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차기 빙상연맹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이수경 사장뿐이다.
삼보모터스그룹 이수경 사장(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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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빙상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 사장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페리어티와 국제심판, 빙상연맹 이사 등을 역임한 경기인 출신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삼모터스그룹 최고재무책임자 사장으로 활동 중인 이 사장은 "다년간의 기업 경영 경업을 통해 팀워크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성장과 발전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생활체육 참여 다양화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지도자 등급 시스템 마련 국제연맹과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번 빙상연맹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15~16일이며, 입후보자가 1명일 경우 투표 없이 선거운영위원회가 결격 사유 여부를 판단한 뒤 당선인을 발표하게 된다. 회장 선거일은 24일이다.
사진=삼보모터스그룹, RSM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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