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토트넘에 승리 선물한 18세 베리발과 이적생 킨스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루카스 베리발.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토닌 킨스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을 제압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격파했다. 결승 진출 여부를 결정할 2차전은 2월7일 원정 안필드에서 열린다.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18세 루카스 베리발이 선발로 나섰다.

베리발은 영웅이 됐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도미닉 솔란케가 볼 경합에서 이긴 뒤 내준 패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한 방이었다. 리버풀은 전 상황에서 베리발의 파울이 있었다며 항의했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18세 341일의 나이로 터뜨린 토트넘 데뷔골. BBC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최연소 득점 2위다. 1위는 2007년 9월 미들즈브러전에서 18세 72일의 나이로 골을 넣은 개러스 베일이다.

베리발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도 8.1점으로 양 팀 최고였다.

베리발과 함께 이적생 골키퍼 토닌 킨스키도 빛났다. 킨스키는 지난 5일 슬라비아 프라하를 떠나 토트넘으로 향했다. 굴리에모 비카리오에 이어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마저 쓰러지면서 급하게 찾은 골키퍼 자원이었다. 이적료는 1250만 파운드(약 228억원).

토트넘 합류 나흘 만에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킨스키는 리버풀의 공세 속에서 세이브 6개를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다. BBC는 "이적 며칠 만에 데뷔한 킨스키에게는 멋진 밤이었다. 몇 차례 중요한 선방을 했고,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