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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이 FA 시장에서 원소속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구단은 8일 하주석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9000만 원에 옵션 2000만 원을 포함해 총액 1억 1000만 원이다.
해가 넘어갔는데도 FA 시장에 남아있던 하주석은 내야수 서건창(KIA), 외야수 김성욱, 투수 이용찬(이상 NC), 문성현(키움)과 함께 미계약자 명단에 있었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았던 선수는 바로 하주석이었다. 그는 생애 첫 FA 자격을 B등급으로 신청하며 "2025시즌 한화 신구장의 선발 유격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한화가 유격수 심우준과 4년 50억 원에 계약하며 그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으나 하주석은 잔류를 택했다.
하주석은 계약 후 "계약이 완료되어 신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겨울 내내 개인운동으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 책임감을 갖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신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하주석은 데뷔 후부터 꾸준히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2021시즌에는 타율 0.272, 143안타, 10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2024시즌에도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하주석의 잔류로 한화는 심우준, 하주석, 이도윤, 황영묵 등 탄탄한 내야수 라인을 구축하며 뎁스를 한층 강화했다. 하주석의 존재가 한화의 2024시즌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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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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