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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그래서 변제는?...'장보리' 김지영, 2년 걸린 빚투 사과문에 "연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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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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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로 알려진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약 2년 만에 '빚투'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8일 김지영은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지난 2023년 불거진 빚투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2005년생으로 SBS '내 인생의 단비'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김지영은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이유리)의 딸 역으로 분해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월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가 김지영의 빚투 의혹을 폭로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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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 씨는 "김지영이 가정폭력을 당했었는데, 집에 빚이 몇 억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이 지영이의 자취방을 잡아줬다. 물론 월세도 저희 부모님이 냈는데, 어느 날 김지영이 잠적하고 집을 나가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아버지는 이 돈 때문에 4시간 주무시면서 대리운전 일을 하고 계시고,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돈 갚으면 글 바로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A 씨에 이어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 또한 김지영의 SNS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남겨 김지영의 빚투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김지영은 SNS를 통해 사과하면서도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 준비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에 A 씨는 다시 한번 폭로에 나서며 "지영아 180만 원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그렇지 않으면 두 번째 폭로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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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 김지영은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에 나섰다.

김지영은 "부모님과 상의 후 법적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관계로 정확한 처분 결과는 확인할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란다"며 "결과를 떠나 저로 인해 실망감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미숙함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영은 "이후 저는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시절 배우로 데뷔해 감사하게도 많은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과분할 만큼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 모든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어린 나이에 시작된 배우 생활로 부담감과 개인적인 어려움, 불안감으로 방황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 것 역시 사실이다.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김지영은 "안 좋은 일에 연루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얼마나 연기를 사랑했는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앞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사진=김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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