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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걷어차이고..뒤통수 맞고..'프로 첫 데뷔 득점 올린 현대캐피탈 손찬홍 [김성락의 Kn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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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천안, 김성락 기자] 승리가 확정된 순간 현대 손찬홍이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프로 데뷔 첫 득점에 선배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지난 7일 현대캐피탈이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 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8) 셧아웃 승리를 만들며 10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OK 저축은행과 스코어 격차를 벌렸다. 특히 1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OK 저축은행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23-18로 승리까지 2점이 남은 상황, 지난 2024-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뽑힌 미들 블로커로 손찬홍이 투입됐다. 손찬홍은 미들 블로커인 점, 당시 경력은 짧지만 안정적인 타이밍, 리딩 능력을 강점으로 현대캐피탈의 선택을 받았다.

신펑의 퀵오픈 성공으로 마지막 한 점을 앞둔 상황에서 세터 황승빈의 디그를 기회 삼아 속공을 날렸다. OK 저축은행 세터 이민규가 디그에 실패하며 매치포인트 달성,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시킨 손찬홍은 기뻐서 포효했고 프로 데뷔 첫 득점을 지켜본 선배들은 곧바로 손찬홍에게 달려가 각자의 축하를 건넸다. 리베로 박경민은 손찬홍의 엉덩이를 걷어찼고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은 뛰어오르며 손찬홍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곧이어 벤치의 동료 선수들도 뛰쳐나와 손찬홍의 주위로 몰려들어 축하를 건넸다. 후배의 프로 첫 데뷔 득점을 손찬홍 본인보다 더 기뻐하는 선배들의 모습은 훈훈한 팀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찬홍은 프로 데뷔 세 번째 경기에서 첫 득점을 10연승을 달성한 마지막 점수로 기록했다.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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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김성락 기자] 3세트 현대캐피탈 손찬홍이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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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김성락 기자] 승리가 확정된 순간 현대 손찬홍이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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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김성락 기자] 승리가 확정된 순간 현대 손찬홍이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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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김성락 기자] 승리가 확정된 순간 현대 손찬홍이 허수봉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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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김성락 기자] 승리가 확정된 순간 현대 손찬홍이 허수봉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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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김성락 기자] 승리가 확정된 순간 현대 손찬홍이 허수봉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1.07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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