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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하주석도 계약했다, 이용찬 &김성욱 등 3명 FA 꽃길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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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꽃길은 언제쯤.

2024시즌 스프링캠프가 임박했지만 프로야구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은 여전히 정체 상태다. 전날 하주석이 한화 잔류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KIA와 서건창이 1+1년 계약을 맺으면서 남은 미계약자는 키움 1명, NC 2명으로 총 3명만 남게 됐다.

하주석은 8일 한화와 1년 계약(총액 1억 1000만 원)을 체결하며 시장을 떠났다. 또 9일에은 서건창과 KIA가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천만원, 옵션 1억6천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남은 선수들은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캠프 출발이 임박한 만큼 협상이 길어질 경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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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첫 FA에서 미아 경험이 있는 이용찬은 두 번째 FA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2024시즌 5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3으로 고전했고, 특히 후반기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67로 흔들리며 가치가 하락했다

문성현은 2010년 입단 이후 키움 유니폼을 지켜온 선수지만, 2024시즌 4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7로 부진했다. 한때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던 그는 여전히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NC 외야수 김성욱 역시 계약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NC는 일찌감치 무리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각 팀의 스프링캠프 출발이 다가오며 FA 시장에 남은 선수들이 서둘러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할 시점이 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협상의 무게는 선수들에게 더욱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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