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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팔지 않는 이유가 공개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그러나 그의 미래는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 합류했다. 적응 시간은 사치였다.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이강인을 노렸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 1,05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나폴리도 이강인을 지켜봤다.
PSG가 거절했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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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피차헤스'는 "이강인의 꾸준한 활약으로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많은 팀이 그의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여러 유럽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컨디션이 준수하다. 23경기 6골 2도움을 만들었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자랑했다.
최근에도 이강인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6일 "이강인은 올겨울 유럽 축구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그를 여러 차례 관찰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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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뉴캐슬과 맨유에서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PSG가 판매 의사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은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중요한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이미 첫 번째 접촉이 이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7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서 나선다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PSG 공격수 이강인은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망했다.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PSG에서 자신의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면서도 "PSG는 이강인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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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경기장 안팎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어떤 계약이든 마요르카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2,200만 유로(약 331억 원)의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 몸값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고려할 준비가 됐다면 아스널도 협상 테이블에 나올 준비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PSG가 이강인을 팔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의 1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구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의 입장은 여전히 분명하다"라며 잔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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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강인을 다른 팀에 내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지난해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두 번째로 유니폼이 많이 팔린 선수였다"라며 "이번 시즌에도 엔리케 감독 계획에 포함됐다"라고 주목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의 인정을 받고 있는 이강인은 마르코 아센시오, 콜로 무아니 등 다른 공격 자원의 이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즌 후반기에는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알렸다.
PSG는 엄청난 이적료가 제시되지 않는 한 이강인과 동행할 예정이다. 매체는 "PSG가 반드시 이강인을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PSG는 마케팅 및 상품화 측면에서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적어도 영입한 금액의 두 배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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