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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과 가까운 관계자에 따르면 하영민은 최근 키움과 1억 65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데뷔 첫 규정이닝에 데뷔 첫 억대 연봉이 따라왔다.
1억 대 연봉은 하영민이 데뷔 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큰 돈이다. 하영민은 2014년 최저 연봉 2400만 원 시대에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2015년 4000만 원, 2016년 5500만 원, 2017년 6000만 원으로 꾸준히 연봉이 올랐지만 한동안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하면서 내림세가 계속됐다. 2022년 연봉은 4000만 원까지 떨어졌다.
2022년 41경기에서 5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3으로 반등한 뒤 2023년 연봉 6500만 원에 사인했다. 2023년 시즌 57경기에서 3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올린 뒤 지난해 연봉 80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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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늘 적은 체중으로 인해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 어렵다는 '꼬리표'가 달렸던 하영민은 올해 2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규정이닝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150⅓이닝으로 시즌을 마치며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또 한번 증명했다. 7, 8월 10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 또한 의미있는 성과였다. 혹서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면서 규정이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영민은 이번 시즌에도 키움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몫을 맡게 될 전망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안우진은 내년에야 정상 전력으로 복귀한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는 케니 로젠버그 한 명만 뽑았다. 대신 공격력 보강을 위해 야시엘 푸이그와 로벤 카디네스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하영민은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 이적, 190⅓이닝)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 위즈 이적, 171⅓이닝)에 이어 키움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책임졌던 검증된 선발투수다. 이제는 유망주 투수들의 롤모델이자 키움의 원투펀치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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