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켈레치 이헤아나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세비야의 공격수 이헤아나초를 영입하기 위한 예비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헤아나초는 1996년생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다.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도 뛰었던 경험이 있는 이헤아나초는 PL에서만 196경기 출전했다.
그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에 몸 담고 있다. 지난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세비야에 합류했다. 그러나 스페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이헤아나초는 리그 9경기 출전해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 중 5경기가 선발 출전이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헤아나초가 PL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세비야가 지난 7월 이헤아나초와 2년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이번 달 임대 이적 허가를 내렸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10일 "이헤나초는 지난여름 스페인 클럽에 합류했지만, 이미 PL 복귀 준비가 완료됐으며 유럽 클럽들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이헤아나초를 울버햄튼이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강등권 경쟁 중이다. 현재까지 4승 4무 12패 승점 16점으로 17위에 그쳤다. 실질적인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이 같다. 공격진도 고민이다. 10골을 넣고 있는 마테우스 쿠냐와 7골의 '임대생'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제외하면 마땅한 득점원이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희찬도 부진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로 울버햄튼의 최다 득점자였던 황희찬은 올 시즌 큰 부침을 겪고 있다. 리그 14경기에서 2득점이다. 물론 득점이 모두 최근 경기에서 터졌다.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황희찬이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인내심이 다다른 것 같다. '기브미스포츠'는 10일 "울버햄튼이 이번 달 그의 임대에 관해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 28세의 '치명적인 피니셔'는 맨시티와 레스터에서 196경기에 출전해 몰리뉴에 상당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헤아나초의 울버햄튼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지난 2020-21시즌 이헤아나초는 PL 최고의 시즌을 보낸바 있다. 그는 12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가 리그 5위를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다.
최전방과 좌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 황희찬이기에 최전방 자원인 이헤아나초와 포지션이 겹친다. 황희찬의 주전 경쟁에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