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박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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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산불이 커지고 있는 LA의 상황을 전했다.

박은지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살고 있는 LA가 큰 화마에 뒤덮혔습니다. 불과 강풍이 빠르게 진압되길 바랍니다.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박은지는 현재 산불이 번져가고 있는 미국 LA 한복판에서 화재 현장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 특히 얼핏 보면 구름 같지만 회색빛을 띠고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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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LA 말리부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산불이 시작됐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사흘째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약 18만명이 대피했다.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중 파괴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의 경제적 피해는 500억 달러(약 7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남편을 따라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