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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미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강인의 독특한 기술적 능력과 전술적 유연성이 팀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멀티 포지션 수행 능력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강인은 PSG에서 우측 윙어, 가짜 9번,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입증한 이강인은 과르디올라의 이상적인 전술적 퍼즐 조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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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적 초기, 주전 경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특히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 뎀벨레와의 경쟁이 불가피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에서도 이강인은 꾸준히 적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가짜 9번으로 기용되며 적극적인 박스 침투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PSG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리그 16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은 팀의 미래 구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젊고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한다. 이강인은 공격 전개와 득점, 그리고 창의적인 패스로 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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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는 막강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PSG의 높은 이적료 요구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다. 현재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한화 약 61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뉴캐슬과 아스널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이다.
PSG는 현재로서는 이강인 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기술적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팀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PSG는 리그1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시즌 도중 핵심 선수를 매각하는 것은 팀 운영 계획과 상충된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PSG는 이강인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PSG는 적어도 4000만 유로 이상의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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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창의력과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기여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맨시티, 아스널, 뉴캐슬의 치열한 영입 경쟁 속에서 그의 선택은 앞으로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다만, PSG의 단호한 태도와 높은 이적료는 협상의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과연 이강인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이 실현된다면, 한국 축구 역사에도 꽤 주목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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