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우즈베키스탄 최고 유망주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후사노프 영입에 대해 랑스와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축구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4년생에 불과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미 A매치 14경기에 출전했다. 아시아를 대표할 센터백으로 성장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후사노프는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 민스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27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이때부터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프랑스 리그앙 소속 랑스였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4년의 계약 기간을 내밀며 후사노프 영입에 성공했다. 후사노프는 랑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15경기에 출전하며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엔 한 층 성장했다. 후사노프는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23세 이하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지상볼 경합 성공률을 자랑한 선수가 바로 후사노프였다. 그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프랑스 리그앙 전반기 베스트 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후사노프의 엄청난 잠재력에 여러 팀이 관심을 가졌다. 지난 11월엔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최근엔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팀이 후사노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라며 "그는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후사노프 영입에 가까워진 분위기다.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가 후사노프 영입에 랑스와 합의했다"라며 "양 구단은 보너스를 포함해 4,000만 유로(약 604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후사노프는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된 4년 6개월 계약으로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후사노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비 강화를 위한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목된 수비수다. 맨시티는 후사노프 영입을 확정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