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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지난해 11월 칼럼에서 "사사키의 계약으로 다른 국제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렇게 둬서는 안 된다"며 사사키의 경우에는 국제 아마추어 계약 한도 밖에서 계약금을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는 11일(한국시간) "사사키가 어느 팀을 선택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의 이적이 임박하면서 '2차 효과'가 시작됐다. 우리는 지난해 11월 사사키의 포스팅이 국제 유망주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고 썼다.
이 매체는 "사사키와 계약하려는 팀은 국제 계약금 한도를 전부 써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구단은 유망주를 영입하려고 한다. 문제는 모든 팀이 계약금 한도의 상당 부분을 라틴아메리카 유망주들에게 할애했다는 점이다. (규정상 정식 계약을 맺을 수 없는)13, 14세 선수들과 비공식 구두 계약을 맺었는데, 사사키 영입은 이러한 계약을 철회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또 "사사키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팀들은 1월 16일 새 국제 계약이 가능해지는 시기에 선수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먼저 지출하게 되면 사사키에게 줄 수 있는 계약금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라며 "6개 이상의 팀이 사사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16일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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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국제 계약금 한도가 새로 설정되는 16일이 다가오면서 사사키의 결정 또한 임박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사사키 영입에 가장 필사적인 팀이다.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 로테이션 상위권은 딜런 시즈, 마이클 킹, 다르빗슈 유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같은 대형 윈나우 계약을 맺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는 지금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를 뒤집을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사키를 LA에서 멀리 떨어뜨리는 것(샌디에이고가 영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현실적인 가능성처럼 보인다"고 썼다. 샌디에이고 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와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다저스가 사사키의 예상 행선지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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