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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가 된 김주형은 컷을 통과한 76명 중 공동 65위로 끝냈다.
2라운드 중 공동 11위까지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던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버디 기회를 연이어 놓치며 4타를 잃어 공동 63위로 순위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가 기록해 소득은 없었다. 12번 홀에서 파4로 한 타를 줄였지만, 14번 홀 보기가 아쉬웠다.
대회 우승은 닉 테일러(캐나다)가 차지했다. 무려 2차 연장 끝에 우승해 두 배의 감동을 얻었다.
테일러는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4라운드에서 5언더파 56타로 동타를 이뤘고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테일러는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에차바리아도 1.6m 퍼트를 해내며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갔다.
두 번째 연장전도 흥미로웠다. 버디에서 승부가 갈렸다. 에차라비아가 버디를 놓친 반면 테일러는 성공하며 라운드가 종료됐다. 테일러는 지난해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11개월여 만에 통산 5승 달서에 성공했다.
미국의 J.J. 스펀은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지만, 15언더파 265타로 슈테판 예거(독일)와 공동 3위로 끝냈다. 재미 교포 김찬은 6언더파 274타로 공동 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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