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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고물상으로 평생 모은 4억 날렸는데…사기꾼 편 드는 부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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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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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지인의 말만 믿고 4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당한 것 같다는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13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여성 A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과 만났다.

    남동생이 있다는 A씨는 "동생이 고물상을 하며 평생 모은 4억원의 돈을 아버지의 친한 친구에게 투자했다"며 "근데 2년이 지나도록 한 푼도 못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무슨 투자를 한 거냐"고 묻자, A씨는 "어떤 땅이 있으면 연결된 길에 대한 권한이 아버지 친구에게 있다더라"며 "그곳을 개발해야 한다면 4명의 땅 주인에게 동생의 돈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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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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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서장훈은 "땅 주인들이 소위 말하는 '알박기' 중인 것 아니냐"며 "원래는 주인들과 협상해 땅을 매입하는 게 정상인 건데, 왜 갑자기 그들에게 동생이 1억원씩 보냈는지 난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서장훈은 "아버지 친구라는 그 삼촌이 자기 아는 지인들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며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 땅에 대한 서류를 떼보든지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A씨는 "이런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삼촌의 입장을 우리 가족에게 대변하고 있다"며 "제가 봤을 땐 이미 가스라이팅을 당한 상태로, 그것 때문에 동생과 엄청나게 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우리가 법적 전문가는 아니지만, 얘길 들어보면 아버지가 고소하는 게 애매할 수도 있겠다"며 "자칫 잘못하면 (사기의) 공범이 될 수도 있어 보여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정확하게 조사 후 소송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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