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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수)

명장도 '떠난 사랑'은 어쩌지 못한다..."다 따로 산다" 펩 과르디올라, 30년 결혼생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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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조용히 아내와 헤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토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해 12월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트리뷰나'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해 이혼을 선택했고 이 소식이 올해 막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시절인 18세에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처음 만났다. 1994년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몸 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커플로 지내다 바르셀로나에서 동거를 시작, 사실혼 관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낳으며 금슬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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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크리스티나 세라는 모델 출신으로 선대때부터 스페인에서 패션 사업을 벌였고 오래전부터 사업을 확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는 2014년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트리뷰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전처와의 사이에서 24세의 마리아 과르디올라, 22세 마리우스, 17세 발렌티나 세 자녀를 두고 있는데 모두 지금 아버지와는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이 사실은 당초 가까운 지인들만 알고 있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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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관계는 지극히 우호적인 것으로 보도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아내 사랑'은 지난해 초까지도 언론을 통해 공공연히 보도됐다. 2024년 1월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내는 여러 방면에서 세계 최고이며, 패션에 대해 특히 뛰어나다. 보통 아내가 입어야 할 옷과 입지 말아야 할 옷을 알려주면 그 말을 따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만들고 '혁명가'로 불리며 2016년 맨시티로 공식 부임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6회를 휩쓸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풋볼리그컵(EFL) 우승 5회, 22-23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손에 넣었다. 이에 구단은 지난 11월 22일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어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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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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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재계약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동안 역대급 부진을 겪고 성적 스트레스에 심하게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조금씩 반등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레스터시티전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지난 5일 웨스트햄전에서 4-1 승, 12일 솔퍼드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현재 리그 6위인 맨시티는 오는 15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4시 30분에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만난다.

사진= 연합뉴스, 펩 과르디올라 SNS, puls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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